브릭스 확장 11개국 미국과 달러에 대한 도전

브릭스의 세력이 확장하고 있으며 달러 중심 경제를 바꾸려고 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달러를 발행하고 달러로 기름을 사고 채권을 사며, 무역을 하는 체계에 도전하는 위안화 결제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보고 앞으로 브릭스는 어떻게 나갈지 알아보겠습니다

브릭스 확장

브릭스 확장

브릭스가 11개 나라로 확장되었음

브릭스(BRICs)는 앞 글자 모음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로 시작하였음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이 합류하여 BRIC 들, 복수의 의미로 BRICS로 명칭 수정됨

​​2001년 브릭스는 세계 GDP의 8% 정도 경제 수준이었는데 2023년에 33%까지 성장하여 2050년에 가장 강력한 집단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브릭스의 인구는 중국과 러시아에 인도와 브라질, 남아공을 합치면 세계 인구의 42%, 32억명으로 엄청난 수준

​이란과 아르헨티나가 브릭스 가입신청을 하였음

UAE, 알제리, 이집트,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세네갈,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피지, 말레이시아, 터키, 태국 등이 가입을 추진하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는 특이하게 초대국으로 회원국이 되었음​

​8월 BRICS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UAE,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의 가입이 결정되어 11개국이 되었음

향후에는 20개국의 집단이 될 듯함.

​브릭스 공통 통화

​브릭스를 주도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BRICS 내 공통 통화를 만들고 싶어함, 즉 EU의 유로 같은 느낌

​22년 6월에 푸틴이 브릭스 국제 통화를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미국 중심의 국제 경제에서 벗어나자고하였고 중국 시진핑도 바로 미국을 비난하고 동참함

이 둘은 베스트 프렌트이므로 미리 연습했던 눈치였는데 이들의 계획은 3단계였음

1단계는 중국의 위안화를 사용해서 브릭스 간 국제 무역을 하자는 것

브라질도 위안화 결재를 하겠다고하며 23년 4월 중국과 무역거래에서 달러를 쓰지 않고 위안화를 쓰고 결재 플랫폼도 미국의 SWIFT가 아닌 CIPS로 중국 중심으로 협의 완료

원유의 달러 결제 시스템에도 위완화 결재를 노리는 중국의 시작점이라고 평가됨

페트로 달러 역사

1973년 미국 외교관 키신저가 사우디 국왕 파이살을 만남

미국은 군사력으로 사우디를 보호해주겠다, 대신 사우디는 OPEC을 대표해서 석유를 달러로만 살 수 있게 해달라는 협상이 성공함

이 것이 페트로 달러의 시작이었으며 석유로 달러를 받은 산유국은 미국 국채를 모았음

미국이 찍어낸 달러로 석유를 사고, 달러를 받은 산유국은 미국 국채를 사는 무한 반복 구조가 만들어짐

또한 미국은 세계은행들이 돈을 보내는 시스템 스위프트를 만들었음

200여개국의 12000개 금융기관이 가입함

​​미국과 이란의 갈등

이란의 문제도 결국 페트로 달러의 문제임.

​1901년에 영국 광산업자가 이란으로부터 60년 석유 개발권을 얻은 후 1908년 대규모 유전을 발견하였음

​1909년 영국 페르시아 석유회사 (APOC)를 설립하고 은퇴하였는데 영국 정부가 APOC 지분 51%를 인수하였는데 현재 브리티시페트롤륨 (BP)가 되었음

영국은 이란 정부에게 16% 로열티를 납부했는데 이란이 너무 낮다며 반발함

미국과 함께하는 베네수엘라와 사우디는 50%를 제공했으니 이란의 반발이 점점 강해짐

미국은 여유가 있지만 영국은 넉넉치 않은 살림에 이란한테 최대한 수입을 뽑아내야 했음

영국과 로열티 협상을 하던 1951년 이란의 새로운 총리 모사데크가 석유 국유화를 해버리고 영국은 전함을 출격시켜 이란으로 가면서 공수부대도 투입 준비함

이란은 거대 산유국이면서 지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였는데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에서 미국이 걱정하기 시작함

이란이 공산화되어 소련에게 넘어가면 전세계 70% 가량의 산유량을 가진 중동이 소련에게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 다시 소련과 전쟁을 치르기는 것이 더욱 어렵다는 판단을 하였음

왜냐면 미국의 국력이 소련을 압도하기에 당시 기준으로 힘들 것이라는 예측 때문

미국은 영국과 이란을 중재하여 협상으로 해결하려고 시도하였는데 이란의 반발로 협상 결렬

이로써 해결을 하기 위해 모사데크 총리를 제거하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함

군부 쿠데타가 일어나 1953년 모사데크를 끌어내리는 성공

1953년 친미 팔레비 왕조가 집권하게 되어 민주정부 왕정으로 교체 되었음

이란의 석유가 미국과 영국의 것이 되었고 팔레비 왕조는 친서방 정책을 시작함

이 때 팔레비 왕조가 종교지도자 호메이니를 추방하는 사고를 침

이란 전국민이 시위를 하였고 팔레비왕은 이탈리아로 망명하며 호메이니가 집권 시작

미국이 팔레비왕가의 입국 허가를 내주었더니 이란 대학생들이 미국 대사관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대 소동이 일어남

1년이 넘도록 미국 대사관 안에서 인질이 되었는데 팔레비 왕가의 재산을 이란에 돌려주는 조건으로 인질 석방하였고 2005년 이 인질극의 주도자가 이란 대통령이 되었음

​역시 강력하게 반미 정책을 펼치면서 이란 석유 거래소를 개설하여 달러가 아닌 이란 화폐로 받겠다고하며 페트로 달러에 도전하였고 미국의 이란 제재가 시작되어 스위프트에서 차단하여 송금 체계를 막아버림

그런데 이런 제재가 중국, 러시아 등 브릭스의 나라들에게 교훈을 주게 된 것임

러시아는 루블화 결제 시스템, 중국은 CIPS 위안화 결제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음

그리고 앞서 말했다시피 브릭스 자체가 위안화로 통일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

미국채권의 선순환 구조

미국이 찍어낸 달러로 원유를 결재하며 남은 돈으로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구조가 미국에게 매우 중요한 국익 체계인데 페트로 달러에 도전하는 것은 미국에게 도전하는 것이며 이라크, 베네수엘라, 이란 등에게 복수를 하고 있음

이라크의 후세인은 달러 대신 유료화로 바꾸겠다고 했다가 이라크 전쟁이 일어나고 교수형에 처함

베네수엘라 차베스도 도전하였다가 베네수엘레 경제는 망하게 되었음

위안화로 원유 결제하는 3개국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는 위안화로 원유대금을 결제하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진행 중

세계적으로 원자재 89%가 달러로 결재하고 있고 위안화가 7% 비중

달러 비중이 높으면 달러가 강세가 되면 원화 가치가 내려감

결국 같은 1달러가 더 비싸지게 되면 무역은 적자, 수입 물가는 상승하게 됨

신흥국은 달러와 위안화 둘 다 선택하면 환율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이상적임

미국은 30년 연속 무역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부채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정부 부도가 날 수 있는데 미국의 금융이 불안해지자 위안화도 하는 것이 좋지 않냐라는 인식이 강해짐

위안화 결제 문제

달러가 불안해서 위안화를 선택했다면 위안화는 그럼 어떤가?

위안화는 중국 공산당이 결정하는데 세계 24개국 환율의 가중 평균을 이용한다고 함

달러 20%, 유로 18%, 엔 10%, 한국 10% 정도 수준이 반영된다고 하는데

한국 증시와 위안화 환율이 가끔 연동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함

하지만 실제로 위안화는 공산당이 임의로 결정한다고 보고 있음

정책적으로 환율을 조정하기 때문에 위안화가 결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이유

브릭스 암호화폐

23년 8월 기준으로 브릭스의 국제 통화는 위안화가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음

2단계는 디지털 공통화폐를 만들 것이며 이 것도 디지털 위안화가 될지도 모름

디지털 화폐는 송금과 결제가 빠르고 단순해짐. 국제 송금의 수수료와 시간 문제가 없어짐

가상화폐 리플의 가능성도 이 디지털 화폐 국제 송금에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함

디지털 위안화가 자리 잡으면 새로운 위안화 세계가 올 가능성도 있음

​​금을 모으고 있는 중국

중국이 2008년부터 금으르 사들이고 있음

중국은 세계 1위 금 생산국, 러시아가 2등임

그런데 왜 금을 사들일까? 팔아야 돈이 되는데

바로 브릭스 3단계 공통화폐가 금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를 추진하고 있음

중국의 금과 연동되는 암호화폐를 발행하면 이 화폐는 실제로 금의 가치를 가지게 될 것임

새로운 강자 인도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

인도는 브릭스와 미국 주도의 쿼드에 가입해서 이른바 미국과 중국에 양다리 걸치는 중

인도는 중립 정책을 좋아함

그런 브릭스의 인도가 있으니 위안화 중심의 결제 시스템에 대한 결정에서 인도가 태클을 걸었나봄

그래서 공통 통화 문제 합의가 지연되었다고 함

​푸틴과 시진핑은 열받았고 푸틴은 브릭스에 오지 않았고 시진핑도 폐막식 불참함

결론적으로 기름과 달러가 그 동안 전세계를 장악했다면 이제 새로운 도전의 시대가 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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